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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설명
  • 전시명 : <회화는 표현이다>
  • 작가명 : 최수란
  • 전시기간 : 2017.9.12-9.25
  • 전시장소 : 갤러리 815 & BUNKER
  • 전시문의 : 02-332-5040

회화는 표현이다

 

표현表現이란 말 외에 회화를 규정할 말을 찾을 수 없다. 회화는 생각이나 느낌을 선이나 색채로 마음속에 새겨진 것形象이나 닮은 것形像으로 보여주는 작업이다. 최수란의 작품은 그녀의 마음속에 새겨지는 것과 닮은 것을 화면에 담는다. 너무나도 솔직한 표현으로 관람자의 공감을 쉽게 얻는다. 그녀의 작품을 보면 무엇에 깊은 인상을 받았는지, 또 무엇을 회화의 세계로 끌어와 자신의 추억으로 소중하게 기억하고 싶어 하는지 알 수 있다.

이번에 소개되는 작품은 두 종류다. 하나는 추억을 상기하는 것으로 나는 만족한다고 독백한 대로 닮은 것形像이고 다른 하나는 마음속 깊은 곳에서 불꽃같은 열정이 꿈틀거리는 마음속에 새겨진 것形象이다. 그리스에서 약 200km 남쪽에 있는 섬 <산토리니Santorini>는 닮은 것과 마음속에 새겨진 것의 중간에 해당하는 작품이다. 산토리니는 원래 큰 섬이었는데 기원전 1500년경 화산활동으로 폭발이 일어나 섬의 대부분이 사라지고 화산 일부가 무너지면서 냄비 모양으로 남게 되었다고 한다. 이 작품이 중요한 것은 변형과 왜곡으로 구상보다는 비구상非具象으로 향하려는 의지가 강하게 드러나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이후의 작품에서 재현적인 요소가 거의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페이스북에서 이 작품을 보고 칭찬한 것이 최수란을 알게 된 인연이 되었다.

<가을과 겨울 사이><>은 나의 마음속에 새겨진 것形象으로 오래 남을 것이다. 마음속 깊은 곳에서 불꽃같은 열정이 꿈틀거린다는 그녀의 말이 충분히 이해되는 작품이다. <가을과 겨울 사이>에서 붉은색의 꿈틀거림과 오른편 상단 한기를 느끼게 하는 기운덩어리, 세로의 붓질에 맞서는 오른편 하단의 가로 붓질은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두 계절의 부딪침이 표현되었다. 흰색과 파란색으로 그린 <>은 작가가 이국의 골목에서 그것은 삶이고 내가 살아있다는 증거임을 확인시켜주는 작품이다. 상승하고 싶어 하는 작가의 속내가 여실히 드러난다.

최수란 작품의 장점은 진솔함이다. 진실하고 솔직한 표현이다. 진솔함은 회화의 미덕이다. 많은 화가들이 표현이라는 미명 아래 지나치게 과장하고 왜곡한 나머지 상실한 미덕을 그녀의 작품에서 다시 발견하는 것은 이번 전시회의 커다란 소득이 될 것이다.

 

김광우(평론)

 

 작가소개

 

최수란

1969년 대전 출생. D.I.Y 가구디자이너 및 현업작가.

환경미술협회 회원(대전). 작은 만남 큰 감동전 회원 31(전국작가모임). 사생작가회 회원(인천)

구상작가회 회원(대전). 그림동호회 해밀 회원(대전)

 

개인전

2017 갤러리815 <회화는 표현이다>

       다님길 갤러리 <추억 속의 색>

       미추홀 갤러리 <자유의 비상>

2016 미추홀 갤러리 <여행 속에 핀 향기>

 

단체전

2017 대청댐 물문화관 <세계 물물의 초대전>

       식품의약품안전처 본부동 <오성식양청 어울림초대전>

       아양아트센터 <아양아트센터 개관 13주년 기념 - SNS 놀자전>

       한전아트센터 <한전아트센터 공모전 세계평화미술대전>

       갤러리 봄 <환경미술협회전>

       갤러리 라메르 <오늘의 작가정신>

       31갤러리, 미추홀 갤러리 <작은 만남 큰 감동>

 

2016 갤러리815 <앙뎅팡당 2017>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인천 현대미술 흐름>

        31갤러리 <인사동 작은만남 큰 감동>

        갤러리 리안 <크리스마스>

        부산문화회관 <한전미술공모전>

        대청문화전시관 <인간과 환경>

        갤러리 라메르 <인사동 사람들>

        갤러리 도자기 <창작쉼터 대전작가 모임>

        갤러리 라메르 <아름다운 동행>

        양평 들꽃마을 <사생작가회전>

        그 외 단체전 다수

 

 전시작품

 

<몽마르뜨의 야경>, oil on  canvas, 91x51cm, 2016 

 

<꿈>, oil on  canvas, 45.5x61cm, 2017

 

 

<피사의 사탑>, oil on  canvas, 24x33cm, 2016

 

<산토리니>, oil on  canvas, 22.5x16cm, 2016